텐쇼인 가 집사님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<코모레비의 병실>, 14챕터 엔드입니다. 이후 이어지는 챕터는 쉴 틈 없이 결말로 쭉 달려야 하는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. 겨울이었던 에이치의 생일로부터도 장장 오 개월이 지나 6월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.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 동안 에이치의 예후는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나아지지 않고 지지부진이었다. 유즈루는 본저와 병원을 왔다갔다했고 사모님...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의도한 건 아니지만 써 놓고 보면 매회 이전보다 더 충격적인 파국……. 아임 피네… 아니고 쏘리… 입니다. 처음부터 계획에 있던 것이지만 어쨌든 죄송합니다……. · (독자 님들께) 토리가 계속 벤츠고 동인이지만 인간애 이야기를 하는 이 소설을 받아들이십시오. 히메미야의 도련님은 다섯 살 때 처음 뵈었던 이후로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가장 길게 함께해 온 ...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선생님들 에이유즈토리 하셔야 해요 제가 장담해요 필생의 역작이에요. 간호사들이나 병원의 다른 직원들이 에이치를 어려워하는 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. 환자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, 몇 주에 한 번씩은 화려한 사교와 사업의 가운데에 있는 모습이 TV에 나온다. 그럼에도 입원이 필요할 만큼의 악화된 건강 상태로 인해 이어지는 각종 처치에서는 전적으...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피네노래들읍시다 uu)~ 오래 자란 나무들은 사람이라면 평생 자라도 될 수 없는 높이까지를 무난하게 자라나 병원 2층의 복도까지 녹음을 나부끼게 했다. 꽃이 다 지고 파랗게 잎이 우거진 벚나무들은 초록이 햇볕을 투과할 때면 밝은 연두로 가끔씩 벌레 먹은 둥근 자국들이 빛망울처럼 타일 바닥에 일렁거렸다. 유즈루가 복도를 걷다가 문득 멈춰서서 창 밖을 보았...

텐쇼인 가 집사님

챕터별로 주로 들었던 작업용 음악들입니다. 작업 BGM은 한 번 들어 보시라는 추신 조로 종이책 말미에 이야기하는 편인데, 텐쇼인 가 집사님은 장편 연재가 되어 버려서 같이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 게시글로 업로드합니다. 꼭 들어 주셨으면 하는 경우에는 본문 전에 코멘트로 넣고 있지만 말하지 않는 장들도 보시다시피 꽤 많아서, 그런 경우에 챕터 업로드와 함께...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막장 불륜 이상의 무엇이 되는 것 같지만 모든 문학들도 스토리를 요약하면 막장일 때가 많으니까요. "저……." "잠시만. 둘이서 얘기하고 있겠니?" "주인님. 제가 따라가지 않아도―" "괜찮아." 에이치가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비웠다. 실내의 두 사람이 집무실을 빠져나가는 텐쇼인 에이치의 뒷모습을 그것이 사라지기까지 보고 있었다. "…음. 곧 오실 거예...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3부가 시작합니다. 또 하나의 호흡이 되는 새로운 장의 이야기가 펼쳐지기로 예정되어 있으니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. · 이전 유료 연재 포스트들(19-23회)을 미리보기 전환해 두었습니다. 이 달 말일에는 무료 공개가 될 예정이에요. 완결 이후에는 후반 전체가 다시 유료 포스트 전환이 될 수도 있고… 이 부분은 여전히 미정입니다. 이미 구매하신 분들께는 ...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재벌 막장 드라마의 3대 요소 가운데 하나인 결혼 이슈를 지금부터 해 볼 텐데요……. · 전신 마사지는 해 준 적이 있다는 쪽을 속으로 믿어 보고 있습니다(?) 텐쇼인 에이치가 병원에서 돌아온 것은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후였다. 아주 이전부터 그에게 배정되어 있었다는 전용의 병실에는 다른 보호자나 사용인이 기거할 수 있도록 가구와 필요한 물건들, 편의...

에이유즈토리 재벌로맨스불륜드라마

· 챕터명과도 같이 정말…… 오랫동안 바라 오던 장면입니다. 히메미야 (현) 당주 토리 님은 훌륭히 자라셨으며 불륜물의 하이라이트는 삼자 대면이지요. 후시미 유즈루는 편지를 집어든다. 바스락거리는 것은 섬세한 전통지를 쓴 봉투뿐이고 연하장의 본문 용지들은 소리조차 내지 않을 정도로 죄다 두꺼웠다. 그 사이에서도 금박으로 된 문장이 찍힌 히메미야 가의 편지지...

#에이유즈토리 #수위 #로맨스 #시리어스 #불륜 #NTR소재 ※'히메미야의 노예' 엔딩 시점에서 약 1년 반 후의 이야기입니다. 스토리 자체는 별개의 작품이 되겠으나, 전작의 상황과 배경을 이어받는 시퀄이므로 참고하여 주세요. ※메인 커플링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대놓고 NTR전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. 어려우신 분들께서는 부디 신중히. ※전작보다는 가벼운 분...